특강·옛길 답사 등 프로그램 구성

문경시 옛길박물관은 제12기 박물관대학을 준비하고 뜻 있는 문경시민들의 수강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역사문화 지리학자와 함께 걷는 문경옛길’이란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1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 옛길박물관 박물관대학은 매회 수강생이 늘어나며 지역 인문학 강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강사진도 해당 분야의 전공학자와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더욱 더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제12기 강좌는 총 4회로 진행되고 특강이 1회 있다.

세부 강좌내용은‘지적도로 찾아가는 문경옛길’이라는 특강과 옛길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신동호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들과 함께 옛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강의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옛길박물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이후 3차례에 걸쳐 답사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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