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향교(전교 금중현 오른쪽 2번째))와 (주)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 왼쪽 2번째))가 효열 포상 후원 협약식을 가진 뒤 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와 (주)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가 최근 ‘효열 포상’에 대한 후원 협약식을 맺어 눈길을 모았다.

효열 포상은 상주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 중 갖은 고난과 인륜적 강상(綱常)을 지켜내면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취토록 해 타의 모범이 되도록 한 자를 선정해 2019년부터 포상하게 될 상이다.

선정은 효열의 행적이 현저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상주향교 장의들이 추천해 사무국에서 공적을 충분히 검토한 다음 별도의 심사를 거쳐 확정하고 시상은 매년 춘계 석전(釋奠) 후에 동천수 대표와 함께 공동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금중현 전교는 “효열과 위선(爲先)은 인륜의 근본이요 사회 질서 유지의 기본인 만큼 이 사업을 유림들의 사명으로 여겨 왔는데 지금부터라도 천년고도 상주의 선비정신을 계승해 나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철호 대표이사는 “동천수가 이번에 새로 제정한 효열 포상사업에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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