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위해 순직한 희생정신 계승

▲ 17일 경북지방 경찰청 내에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이 개원하고 제막실을 가졌다.
17일 경북지방경찰청은 경북 호국 경찰추모공원을 청사 내에 개원했다.

추모공원은 잔디광장 727.2여㎡(220평) 부지에 추모비 39.6여㎡(12평) 규모로 꾸며졌다.

또 대구지방보훈청이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해 지난 5월20일 공사를 시작해 6월4일 완료됐다.

경북경찰청은 추모공원에 1945년 창경이후 전사 순직한 948명의 명패를 조각해 3면의 추모벽에 봉안했다.

특히 화강석 재질의 참수리를 형상화한 탑신에는 알루미늄 주물 국화를 부착해 추모의 의미를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추모공원은 대한민국을 위해 전사·순직한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가족과 방문객들에게 상시 개방해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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