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1시 30분께 포항시 뱃머리마을 덕업관에서 내빈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출산장려국민운동연합회 포항시지회 결성대회가 열렸다.
경북출산장려국민운동연합회 포항시지회 결성대회가 17일 포항시 뱃머리마을 덕업관에서 내빈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결성대회에는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최웅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해 저출산 문제를 공감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결혼율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뜻을 모았다.

서재원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최악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민적 숙제”라며 “후세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 첫걸음을 내딛게 된 출산장려국민운동연합회 포항시지회를 선두로 지역 내 출산장려운동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이종관 포항시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두 어깨에 최저 출산율이라는 부담과 무게가 느껴진다. 곳곳에서 들리는 아기들의 울음소리는 사라졌고, 손자와 손녀가 없는 노인들은 늘어나고 있다”며 “뜻을 함께한 많은 회원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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