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열리는 ‘2018 경주국제마라톤’ 대회로 인해 경주지역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사진은 교통통제 구역 및 시간 안내도
경주시는 21일 오전 8시부터 열리는 2018경주국제마라톤대회 때문에 시가지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발지인 시민운동장을 기점으로 경주여고, 금장교, 신라공고 네거리, 선덕네거리, 분황사, 황남동 주민센터 등 시가지 일대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부분 또는 전면 교통이 통제된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300명, 경찰 400명, 자원봉사자 700명,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급수차, 대회진행요원 등 2000여 명을 행사장과 주요지점에 배치키로 했다.

또한 마라톤코스 주요지점에 경주농협풍물단 외 9개 풍물 단체가 시민과 함께 거리 응원에 나설 예정으로, 전 구간 사전 환경정비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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