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7시 두차례…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마담수로는 2016년 죽지랑을 시작으로 명랑선화, 처용에 이어 네 번째 경주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로 산, 바다, 바람 등 모든 만물들이 탐을 낸 당대 최고 미인인 수로부인의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경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왕경오페라단에서 주관하며,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다.
신문식 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은 ‘동화적 아름다움, 쓰러지는 해학,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에서 느낄 수 있듯이 마담수로는 코믹 오페라의 진수를, 그리고 깊어가는 가을에 아름다운 사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메세나 활동을 위해 이번 공연과 더불어 20일 경주 챔버오케스트라의 제3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11월13일 경주교향악단의 제29회 정기연주회(렙소디 인 블루), 11월 14일 경주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