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서 2연패 달성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2연패를 달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경상북도 대표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1개, 동메달1개를 획득했다.

지난13일부터 17일까지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남태윤(스포츠과학2), 한창희(스포츠과학4), 유승희(스포츠과학3) 선수는 1866.9점을 합작, 1864.2점을 기록한 인천대표 인천대학교를 2.7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한창희(스포츠과학4) 선수는 본선 622.4점으로 3위로 결선에 진출해 결선기록 226점으로 동메달을 보탰다

특히 동국대 사격부는 전년도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김태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 감독은 “2017년 대회 이어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내년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3연패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쳤다

한편 1985년 창단된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지난 10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및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사격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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