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위원회, 의원연구단체 활동계획 심의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가 내년에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갈 5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활동계획을 확정한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최근회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내년에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갈 5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활동계획을 심의한 후 확정했다.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 의원),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대표 조주홍 의원), 실버정책연구회(대표 황병직 의원),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안희영), 친환경에너지연구회(대표 김영선 의원) 등 5개 의원연구단체를 승인했다.

승인된 5개 연구단체는 앞으로 외부전문가를 섭외해 1년간 활동한다.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공동주택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고 또 어떻게 관리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연구하고 도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연구를 진행한다.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는 경북만이 가진 다양한 문화 자산을 활용해 핵심 컨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 일자리를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문화관광-일자리 연계의 새로운 정책적 모델을 제시한다.

실버정책연구회는 노인인구가 늘어나 점차 높아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경북의 현 노인복지정책을 집중 재조명 해 보고, 실질적으로 노인 삶의 질과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현 주소를 심층 연구·분석해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한 지속가능한 중장기 미래 비전을 제시해 볼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연구회는 경북에는 친환경에너지 자원이 무엇이 적합한가에 대해 고민해 보고, 경북도가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혁신 성장 동력 원천으로 새롭게 인식하고, 관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정책연구위는 오는 30일 경주에서 ‘자치분권시대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출범 후 첫 워크숍을 연다.

조현일 정책연구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회가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함으로써 경북도의회의 ‘정책 개발 1번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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