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절도예방

칠곡경찰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예방 대책으로우리동네 차량스티커 부착 모습.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예방 대책으로 칠곡 지역 농협과 협업, ‘우리동네 차량스티커’ 4000매를 제작·배부했다.

‘우리동네 차량스티커’는 농산물 운반에 이용되는 지역 화물차 등에 부착하는 것으로, 외지 차량 식별이 가능하고 미부착 차량 검문검색을 통한 범인 검거에 활용되며 대민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스티커 제작은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용지와 8가지 색을 활용한 읍·면별 색깔 구분 등 디자인에도 신경 써 주민 만족도가 높다.

왜관읍 마을 이장 김모 씨는 “스티커가 눈에 잘 띄도록 만들어졌고, 경찰관이 직접 스티커를 부착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는 스티커뿐만 아니라 농산물 절도범죄 분석을 통한 범죄예방진단 및 순찰노선 지정, 이동식 블랙박스형CCTV 운용, 협업단체 합동순찰 등 수확기 범죄예방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우 칠곡서장은 “우리 동네 차량스티커 제작에 적극 지원해 준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스티커를 지역 농가에 빠짐없이 배부해 힘들여 수확한 농산물 절도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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