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모아초 영화촬영 캠프

경주 모아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민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학교와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영화촬영 캠프’를 개최했다. 모아초
경주 모아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민들이 함께 두 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 모아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학교와 The-K경주호텔에서 ‘2018 모아초 영화촬영 캠프’를 개최했다.

‘2018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모아초 학생, 학부모, 지역민, 교사 그리고 경북 교사 영상연구회 회원 등 총 4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처음, 사랑’ 등 총 두 편의 단편영화를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영화는 다음 달 9일 모아초에서 개최하는 ‘꿈모아 영화 예술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모아초 유튜브 계정에도 공개키로 했다.

모아초는 이번 캠프를 통해 경북 지역의 영화 교육이 활성화되고 모아초 교육가족과 지역민들이 향토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가지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석 모아초등학교 교장은 “모아초 교육가족과 지역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2019년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