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나눔의 숲 가족 캠프.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한국 산림복지진흥원 녹색 사업단의 후원으로 1박 2일간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나눔의 숲! 가족 캠프’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9부터 20일까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 형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70여 명이 참여해 숲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치유활동을 통해 평소 부족했던 가족 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첫날 ‘숲을 거닐다’로 데크로드를 따라서 숲길걷기, 향기를 담다, 비누만들기, 건강 치유 장비체험 등을 진행하고 둘째 날은 카프라(내가 쌓는 그 집), 가족 간의 소통시간 등을 가졌다.

장순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 드림스타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 만12세(초등학생 이하)인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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