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역

126개사 참여해 400여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여성 행복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대구시 거주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8대구여성 행복일자리 박람회’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 도 2호선 용산역(분수광장)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1여개 부스에 현장면접 및 채용, 1:1구직상담, 이력서클리닉, 면접메이크업, 이력서사진촬영, 여성유망직종 및 직업교육훈련안내, 4차산업 관련 직종 상담 및 체험, 구직 스트레스 검사 및 향기치료, 여성친화직종 창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채용 기업체는 대구 특수금속, ㈜스누콘, (사)한국여성인력개발원, (주)성신앤큐, 상백전자, KTcs,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 ㈜보광직물, 모아콘 등 총 26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해 165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100개의 구인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무회계, 서비스, 보건복지, 교육분야 등에서 276명을 채용대행 할 계획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고용이 절벽이라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성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구인기업체 위주로 선별해 참가 접수를 받았다.

박람회 직·간접 참가업체의 분야별 채용 정보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홈페이지(www.dgbwcen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기업의 미스매치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참여업체를 선별하여 접수하였으며, 취업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지역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일자리 행사는 11월 13일 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에서 2차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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