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23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를 상대로 유발지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범시민대책본부는 “지진 직접 원인을 유발한 포항지열발전소와 지열발전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예산을 지원한 국가 등에 대규모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지진 피해는 주택파손 등 물적 피해를 제외하고 1인당 1일 위자료 5천∼1만원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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