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공개 발언

▲ 도희재 군의원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원이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6일 집행부의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대한 공개발언을 통해 “소통 부재에 따른 공개적인 반대토론이 열리게 된 점 유감스럽지만, 주민 뜻의 미반영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대주장의 이유를 내세웠다.

도 의원은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에 대한 군민여론 수렴과정과 입법예고 기간 중 일부 실과소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점, 그리고 의회와의 협치를 외면한 것 등은 ‘군민중심 행복성주’의 슬로건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육시설에 대한 관리부서 따로, 업무와 체육회의 행정업무 부서를 따로 분리해 놓음으로써 발생하는 비효율에 대한 의회의 지적을 외면한 것은 집행부의 잘못된 판단”이라면서 “업무 효율성과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예산 낭비 사례의 강행은 의회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주민 의견을 묵살하는 처사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