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화 아진피앤피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26호 회원으로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태화 아진피앤피 회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31일 달성군수실에서 정 회장을 비롯해 김문오 군수,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이 열렸다.

126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정 회장은 1936년 경남도 합천군에서 출생한 국내 제지업계 원로다.

1967년 4월 제지회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으며 1975년 11월 아진피앤피의 전신인 아진포장공업사를 창업했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 수상, 2009년 연료절감의 공로로 동탑 산업훈장 수상 등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1986년부터 9년 동안 새마을회 달성군 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삶의 터전인 달성군과 고향인 합천군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 회장이 전달한 성금은 전액 달성군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정태화 회장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며 “나눔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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