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장 지각땐 경찰·119 전화하세요"

2018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 경북에서는 2만4264명으로 지원자 가운데는 재학생이 87.8%인 2만1천322명을 차지했고 졸업자는 2천610명이다.

매해 수능 당일에는 지각하거나 시험 당일 갑자기 아프다는 등 다양한 돌발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비상상황에 놀라지 않기 위해 몇 가지 수능시험장 당일 돌발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까?

△ 수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지각할 것 같은 경우

지각 우려가 있다면 경찰이나 소방에 도움을 구함된다. 경찰청은 1만 4003명의 인력과 3512대의 경찰차량(순찰차 2286대, 오토바이 534대)을,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차 149대, 순찰차 24대, 행정차 24대, 오토바이 구급차 22대 등 총 219대의 소방차량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수능시험 볼 때 신분증과 수험표는 필수인 만큼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 1장을 꼭 소지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재발급 할 수 있다.

△갑자기 아플 때

미리 시도교육청에 통보하면 병원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다, 당일 갑자기 아프다면 해당 학교 보건실 내 시험실에서 볼 수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동이 미미하면 중단없이 시험이 진행된다. 큰 지진일 때는 답안지를 뒤집고 책상 아래로 피하고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감독관 지시에 따라 교실 밖으로 대피하면 된다.

△화장실 가고 싶을 때

꼭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복도감독관이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동성 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해 감독관이 정해준 화장실 칸을 이용하면 된다.

△시험 보는데 졸릴 때

시험 볼 때 졸릴까 봐 주로 찾는 고카페인 음료, 커피, 커피 우유는 카페인 때문에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집중력이 흐려지는 만큼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차나 따뜻한 물을 준비하면 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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