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정위원은 강재호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유진숙 배재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덕로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손창열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조숙현 법무법인 원 변호사,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 소장,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등이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획정위원 명단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추천 단체는 한국지방정부학회(강재호), 한국정당학회(유진숙), 한국정치학회(윤광일), 한국행정학회(이덕로), 한국선거학회(지병근), 대한변호사협회(손창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조숙현), 한국여성단체연합(조영숙)이다.
선관위 소속 독립기구로 구성된 획정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가동돼야 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정개특위 구성 자체가 늦어지는 바람에 한달 가량 출범이 늦어졌다.
이날 구성이 완료된 획정위는 오는 2020년 4월 15일 열리는 21대 총선을 위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작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