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0일간 시민투표…우수 시책 10개 순위 결정

대구시는 올해 시민들의 삶을 바꾼 대구의 정책 ‘대구시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10’ 순위를 시민투표로 최종 결정한다.

‘대구시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 10’은 민선 7기 시정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적극 구현하고, 시민을 시장으로 섬기는 등 시민들의 삶을 바꾼 2018년 우수한 시책을 선정한다.

성과평가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시정발전 기여도, 파급효과, 효율성 등의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한 10개의 우수 시책에 대해 이달 20일에서 29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길거리 투표(오프라인) 등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대구시 홈페이지 스마트 보팅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대구 스마트 보팅’을 검색해 접속한 다음 본인 문자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장소를 지난 해보다 확대해, 도심 유동 인구가 많이 운집하는 5개소를 순회하며 길거리 투표를 실시한다. 길거리 투표는 후보사업 중에 시민들이 올 한해 가장 공감하고 체감한 우수 사업을 선택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박경수 평가담당관은 “올해 베스트 시정 후보사업들은 민선 6기 동안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10일간 진행되는 내 삶을 바꾼 ‘대구시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10’ 온라인 투표와 길거리 투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