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9일 ‘2018년도 경북도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구분해 실시한 결과 2017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각종 사업 발주하기 전 계약 예정금액에 대한 철저한 원가분석으로 합리적이고 적정한 계약 금액을 산출, 계약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함으로써 예산절감의 극대화 및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감사제도가 도입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월 31일 기준으로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746건 567억 원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4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각종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정돼 기관 포상과 개인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매년 사업예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도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시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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