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자원봉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경산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가 ‘2018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8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 자원봉사 활성화,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등 3개 항목, 7개 세부지표(가점지표 2개)로 나눠 평가했으며 우수 시·군에는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경산시는 10월말 등록 자원봉사자수 7만8862명에 활동인원 3만9655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7일은 착한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산시 자원봉사 포럼’을 개최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대학 공강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뚝심이 봉사단을 활용한 뷰티프로그램, 지역 내 위험지역 안전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 행복한 쉼터 만들기, 청소년들을 위한 Let’s 高(Go) 캠프 운영, 행복마을만들기 등 추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와 함께 시는 2016년 경산시의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이후 공무원들이 선도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정원의 약 90% 정도가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진 경산부시장은 “최우수 기관 수상은 착한나눔도시 만들기에 중심이 돼 준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의 관심 덕분이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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