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최종보고회서 논의, 농촌생활체험단지 조성 등 계획

영주시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죽령터널부터 평은면 금계터널까지 약29㎞의 폐노선, 폐터널, 폐역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관광활성화사업 및 시민편익공간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는 수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죽령터널부터 풍기역까지 구간인 소백산권역에는 풍경열차, 이색체험산책로 등 관광사업을 계획했다.

또 생활중심권역인 풍기읍 동부리부터 삼각선까지는 경륜훈련원 연계 자전거고속주행로 조성 또는 지방도 접속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가로공원 조성 등 주민공동체시설을 계획했다.

이어 수청과선교부터 평은 용혈터널까지 영주댐권역은 도심진입테마숲 및 소공원, 문수소재지 진입로 개설, 콩을 소재로 한 농촌생활체험단지 조성 등을 계획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80년 동안 철로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겪은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해 영주의 미래먹거리사업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 사업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