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교육청 7명·서울시 9명 등 합격자 23명 배출

▲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1차 합격자들.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철우)가 지향하고 있는 차별화된 교육이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명성을 안겨다 주고 있다.

상주공고는 지난 2013년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상주지역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교육청 공무원 7명 합격과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9명 합격 등 벌써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처럼 상주공고가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데는 5-Track(공무원반, 공기업반, 대기업반, 해외인턴십반, 기능인재반)이라는 상주공고만의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이 있다.

이중 ‘공무원 반’은 합격을 위한 전문적이면서도 지속적인 교육(필수 물리, 전공 분야)을 펼쳐 높은 합격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철우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한 결과”라며 “지금까지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각 분야에 대한 취업지도로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공고는 지난 2013년도에 9명의 첫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도 8명, 2015년도 17명, 2016년도 17명, 2017년도 22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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