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8000만원 목표 성금 활동 추진

영양군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영양군은 군청 1층 로비에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의 공식적인 출범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설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나눔 대장정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년째인 ‘사랑의 온도탑’은 2년 연속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지난해 2억 3000원의 성금 모금과 함께 300℃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의 슬로건 ‘나눔으로 행복한 영양!’은 영양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기부와 사랑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뜨거워진다.

영양군은 올해 모금 목표액을 8000만 원으로 정하고 성금 모금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나눔 캠페인의 참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 각 방송사의 사랑의 계좌, 전화(ARS) 또는 온라인 신청을 이용한 현금과 현물 기부가 있으며, 그 외에도 착한 일터, 착한 가게, 착한 가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추위가 시작되는 이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 추진과 군민 동참 분위기 확산으로 또다시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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