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할매할배 추억의 신혼여행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의 여행을 성황리에 끝마쳤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30쌍의 부부는 사흘간 우리나라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이름을 떨쳤던 경주의 인기 관광 코스 둘러보며 제2의 신혼여행을 즐겼습니다.

첫날인 25일에는 불국사를 여행하고 신혼첫날밤 환영공연과 세족식 이벤트 등이 진행됐습니다.

둘째날 26일에는 양남주상절리, 감은사지 등 경주의 다양한 문화유적들을 여행했습니다.

신혼여행 마지막날인 27일에는 보문관광단지 산책길을 걸으면서 지난 3일간의 신간과 같이 살아온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기호 이순이 부부/ 경북 영주시
너무 감동스럽고 마음이 설레었어요. 신혼여행도 한번 못 가고 처음 노인이 되어서 이렇게 주선해주시니 감사드리고요. 2박3일 동안 즐거운 신혼여행이 됐습니다.


사흘간의 짧은 신혼여행 기간이었지만 30쌍의 노부부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 함께할 추억이라는 에너지를 쌓기엔 충분한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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