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포항수협 분회(분회장 김정달)는 지난달 30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어업인을 비롯해 수협 임직원 등 30여 명은 포항수협 송도활어회센터에서 배추 500포기를 직접 양념을 해 포항모자원, 선린애육원, 송도동행정복지센터,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전달했다.

임학진 포항수협조합장은 “새벽조업 후 고된 몸을 이끌고 며칠간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여성어업인들에게 감사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인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창립 104주년을 맞이하는 포항수협은 임직원과 조합원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외에도 포항시장학회 기탁, 지진피해 성금기탁, 태풍피해 성금기탁 등 다양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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