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 고3수험생이 수지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다.
울릉군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18년 울릉군 고3 청소년 자원봉사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한마음회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고3 수험생의 지친 수험생활의 피로를 풀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자아인식과 더불어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가지 프로그램(수지 에니어그램, 팔찌 매듭공예, 다육 아트)으로 다채롭게 진행하고 31명의 고3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추억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팔찌 매듭공예와 다육 아트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일부는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할 계획이다.

또한, 다육 아트는 지난 2018년 11월 시행한 여성 일자리사업의 다육아트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서 다육 아트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들이 동아리를 결성하여 회원 일부가 자원봉사로 학생들을 지도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수험생활로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사회로 나가기 전에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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