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청송군 도자동호회인 청송백자연구회가 ‘도자, 일상의 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6일 부터 8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청송군 도자동호회인 청송백자연구회가 ‘도자, 일상의 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2회 ‘청송백자연구회 정기전시회’는 문화유산으로서의 청송백자가 현대의 일상생활과 공간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함으로써 실용백자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50여 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지난 2014년부터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운영해온 ‘청송백자 지역주민 도예강좌’를 통해 결성된 지역 자생동호회로 청송백자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함께 연구하고 청송백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정기적인 전시회 개최와 프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청송사과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지역주민도예강좌 성과발표전시를 시작으로 2017년 ‘청송백자연구회’를 창립한 후 첫 번째 전시회를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G-세라믹페어에 참가해 ‘일상의 차문화’를 콘셉트로 한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윤경희 이사장은 “청송백자를 활용한 지역주민 도예강좌를 더욱더 활성화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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