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3일까지 박물관 1층 영상기획실
이번 전시는 경산의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의 목관묘 출토 유물을 통해 지역의 자랑스런 고대국가 ‘압독’이 금호강 유역의 유력한 소국으로 성립하는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부 ‘새로운 사회변화가 시작되다’, 제2부 ‘나무로 만든 관을 사용하다’, 제3부 ‘목관묘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다’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남산면 경리 유적, 진량읍 서부리 유적 등 2010년 이후 새롭게 확인된 경산 지역의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 출토 유물을 소개한다.
특히 목관의 구조가 잘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다량의 납작도끼와 함께 당시 최고 유력자의 위신재가 출토돼 주목을 받은 하양 양지리 유적 1호 목관묘의 유물 일부를 경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압독 문화의 시작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발견, 발굴된 최신 자료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전시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