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발전·미래 경쟁력 확보 '맞손'

▲ 산학협력단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체와 협약 체결
경북전문대학교는 영주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체 선비벌꿀 외 19개 업체와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및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가족회사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일 오전 10시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선비벌꿀 대표 권용휘 외 19개 업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산학협력 가족회사’는 대학과 기업 간의 맞춤형 교육과 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산학협력 가족회사 단체 협약을 통해 △농산물 가공품 개발 연구 지원 △농산물 가공과정 교육 참여 △농산물 가공 애로기술 자문 △농산물 가공 기술 공동개발 기술 이전 △농산물 가공 세미나 및 워크숍 참여 등 상호교류 및 지원을 함으로써 6차 산업발전 및 대학발전방향 모색과 농산물 가공 산업체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비 벌꿀 이동휘 대표는 “이번 가족회사 협약식을 통해 대학과 농산물가공업체와 상호 미래 성장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굳건히 다져 농업인의 가공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의 가공을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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