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고장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유병철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왼쪽에서 4번째), 김대진 삼성화재 상무(왼쪽에서 5번째) 등이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지난 4일 성남 교통센터에서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삼성화재에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고객 동의 후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리하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서는 등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밖에도 교통사고 피해 시설물의 신속복구 및 사고 다발 지점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유병철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앞으로 더 많은 보험사와 연계해 발 빠르게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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