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헌 기획감사실장이 예천군의 정례회에서 기확감사실의 내년도 예산규모 2030 종합발전계획 등의 부서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예천군의회 정례회 ‘군정 주요 업무계획’ 기획감사실 업무보고에서 신동은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국고 보조금 보다 도비 보조금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일반 회계 보조금 현황은 지난해 1338억 8400만 원에서 올해 1312 억 7200만 원으로 26억 1200만 원이 줄어 1.95%가 감소했다.

지난해 국고 보조금은 1092억 2200만 원이며 올해 1100억 1500만 원으로 7억 9300만 원이 늘었다.

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246억 6200만 원에서 올해 212억 5700만 원으로 34억 500만 원이 감소해 13.8%가 줄었다.

또 신 의원은 “아직 우리 군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는 사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500억 원이 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큰 틀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천군의 부채는 적은 편으로 채무를 줄이려고만 하지 말고 부채를 좀 늘리더라도 효율적인 신규사업 추진에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영구 의원은 “현재 관내 택시 버스와 대구 택시 등에 홍보지원금이 2억 원이 넘는데도 정작 군의 관용차량을 활용한 홍보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라며“차후 관용차량을 이용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예천군의회는 2019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 의건, 예천군 조정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안, 예천군 청년 기본 조례안 등 12개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심의 가결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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