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산시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6~7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경산기업연구소장협의회 워크숍 및 기업교류전’을 가졌다.
경산시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지난 6~7일 이틀간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경산 지역 기업연구소장 및 연구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기업연구소장협의회 워크숍 및 기업교류전’을 가졌다.

경산기업연구소장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다양한 신기술과 기술간 융합으로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업간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연구소장 40여 명이 참여해 지난 2017년 3월 발족해 산업별로 자동차부품, 전기·전자·SW, 바이오뷰티·헬스케어 3개의 분과로 나뉘어 분기별 1회 분과모임과 연 2회 전체 본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기업의 관심도 높아 현재 60개의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으며 지역 연구기관과 협업해 실무적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최신기술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기업 간 유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앞으로 기업간·산업간 연계를 통한 미래 신기술 확보와 공동연구과제 개발 등 지역산업의 미래 방향 설정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기업이 상호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지역산업 전반의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개발을 위한 특강과 지역산업의 연구개발 지원 방향과 관련된 논의 등이 진행됐으며 회원사의 기술 및 제품을 공유해 타 산업간 R&D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박성환 원장은 “협의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기업 R&D 연계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지역기업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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