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산시 자인공단에 있는 삼익기전(주)가 자인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000장(시가 195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삼익기전(주)(대표 황창한·경산 자인공단)이 지난 10월 자인면 취약계층에 20㎏들이 햅쌀 80포대(450만 원 상당)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5일은 연탄 3000장(195만 원 상당)을 쾌척, 연이은 기부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익기전(주)은 자인공단에서 산업용 냉장 및 냉동장비를 제조하면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된 우수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 기술 멘토링을 통한 인재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황창한 대표는 “작지만 이러한 기부를 통해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이제 곧 추위가 찾아올 텐데, 우리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자인면장은 “기업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연이은 기부로 함께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고 계신 황창한 대표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내주신 연탄이 온정의 불쏘시개가 돼 함께하는 희망경산, 자인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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