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팀 29명 위원 구성

성주군은 지난 7일 오후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생명문화와 성주참외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실무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병환(앞줄 중앙)성주군수와 문화예술단체 임원과 농업전문인 등 2개 팀 29명의 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성주군이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실무추진단을 구성한 성주군은 축제의 전반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주제선택,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실무추진단원의 구성을 보면 문화예술단체와 사회단체 전문인 12명을 비롯해 농업분야 전문인 16명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 모여 실무추진단의 발족과 함께 세종대왕 왕자 태실 등을 주제로 한 생명문화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참외의 본산지를 배경으로 한 보다 발전적인 축제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축적된 축제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장·단점을 파악해 새롭고 조화로운 프로그램과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성향을 비롯해 단체와 개인, 외국인과 가족 방문 등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등에 전력을 기울여나갈 것을 논의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성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실무추진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