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발의
이번 조례안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 영천과 주변지역의 의병들이 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육지전투에서 최초로 승리한 영천성 수복전의 숭고한 정신을 민족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영천시의 기념일로 지정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창의정용군이 영천성을 탈환한 1592년 9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추진토록 했다.
최순례 의원은 “대구 2.28민주화운동, 경남 3.15의거, 대전 3.18민주의거 등 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된 기념일이 많다”며 “우리 영천도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영천성 수복전을 기념일로 지정해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