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울진군수(왼쪽)와 장재혁 코오롱 LSI 대표이사가 금강송 에코리움 민간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코오롱LSI와 금강송 에코리움 민간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민간위탁운영 업체인 코오롱 LSI는 코오롱그룹 계열사로 호텔과 요식업, 리조트사업 등을 운영하며 쌓은 경영 기술을 축적한 기업으로 향후 조직구성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내년 초 시범운영을 거쳐 상반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금강송에코리움조성사업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3대 문화권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1억 원이 투입됐다.

금강송 테마 전시관을 비롯해 치유센터, 특산품 전시장, 숙박동 등의 시설을 완료됐으며, 동해안의 새로운 산림·온천·해양휴양 거점지역으로서 체류형 산림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관광객 유입으로 울진군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 국도 36호선 직선화 사업 완공과 더불어 왕피천 주변 관광 자원화 조성, 금강송 에코리움 조성,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등 울진군의 다양한 관광 자원화 개발 사업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고용창출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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