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광 진흥협의회 참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일본 후쿠이현 아와리시에서 열린 ‘제33회 한일 관광 진흥협의회’에 문화체육부, 고령군과 사단법 고령군관광협의회, 일본 관계자 등 총 90여명이 참가해 양국와 관광교류 협력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고령군
대가야의 도읍지인 경북 고령군과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일본 후쿠이현 아와리시에서 열린 ‘제33회 한일 관광 진흥협의회’에 참가해 한일 양국의 관광교류 협력의지를 다졌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관광 진흥협의는 문체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타카시나 준 심의관을 각각 단장으로 정부, 관광공사, 관광 및 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양국 관계자 총 90여 명이 참가했다.

‘지방관광 활성화’란 주제로 시작된 이번 협의회는 대가야 고령과 지역관광협의회를 중점으로 한 내용에 대해 고령군관광협의회 이희도 전무가 발표에 나섰다.

이 전무는 발표에서 지역관광발전을 위한 민간분야의 중요성과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이면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모델을 제시하는데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아와라시 사사키 시장은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해 고령군관광협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상당히 인상 깊게 봤으며, 고령군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가야문화권인 대가야역사의 중심지가 고령임을 실감케 했으며, 특히 지역관광협의회의 노력을 인상 깊게 느꼈다”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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