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2018 유학생 가족 만들기 ‘경산MATE’ 참가자들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안녕 리액션’ 활동을 위해 한국문화의 중심 서울로 떠났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지난 8일 서울에서 2018 유학생 가족 만들기 ‘경산MATE’ 참가자들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안녕 리액션’ 활동을 진행했다.

‘안녕 리액션’ 활동은 서로 단절돼 가는 사회 속에서 행동하고 반응하는 자원봉사, 소통을 통한 공동체 관계회복 프로젝트와 더불어 자연환경을 함께 가꾸어나가는 안녕한 사회를 위한 전국 자원봉사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미션활동, 김치담그기 체험, 북촌한옥마을 및 삼청동 일대에서 ‘안녕 리액션’ 캠페인에 대한 홍보 활동과 환경을 주제로 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유학생 봉사자들의 주도하에 시민의식 향상에 앞섰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2018 유학생 가족 만들기 ‘경산MATE’ 참가자들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안녕 리액션’ 활동을 위해 한국문화의 중심 서울로 떠났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이날 체험을 통해 담근 김치는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연계해 유학생들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배달,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서한식 소장은 “처음 ‘경산MATE’ 활동을 시작할 때는 자원봉사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유학생들이었다면 1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 지역을 밝히는 새로운 자원이 탄생한 것 같다”며 “활동이 끝나더라도 가족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착한나눔도시 경산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온 호피롱씨는 “한국에 와서 김치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먹어 본 적은 많지만 실제로 김치를 담가본 것은 처음이다. 이 김치를 다른 사람을 위해 준다는 건 더 의미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MATE’는 지역가족봉사단과 유학생들이 또 하나의 가족을 맺어 유학생들에게 유학 생활 적응을 돕고 더 나아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외국인 유학생 봉사자들이 김장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유학생들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