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11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건강지킴이로 봉사하고 있는 마을건강요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건강요원 83명,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처치와 웃음치료 교육으로 진행됐다.

역량강화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평생교육원 교수를 초청해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을 교육생 전원이 실시, 응급환자 발생 시 초등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웃음치료와 건강체조 전문강사의 웃음을 통한 ‘건강생활실천법’강의도 했다.

마을건강요원은 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마다 관할 지역 내 주민을 자원봉사자로 지정해 보건사업 대상자 발굴, 감염병 예방 등 보건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건강요원들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지킴이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우리 이웃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심장지킴이로서 행복건강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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