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바로 쓰기 주민이 살핀다

지난 10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민제안사업 예산편성을 위해 논의하고있다.
영주시는 주민제안사업 심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영주시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활동할 ‘제3기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24일까지로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영주시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등 균형 있는 모집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배려 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의 임기로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100여 건이 넘는 시민 제안사업을 현장 확인과 분과별 토의, 전체회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해 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도입해 경북 도내에서는 최초로 읍면동 지역회의까지 갖춘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하며 정착해 가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