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안동대에서 진행된 진료특강 모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수능 및 고입 입시를 마친 중·고등학생을 위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명과학 진로특강’을 개최한다.

지난달 말에 시작한 진로특강은 내년 1월 30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회당 인원은 30~180명의 규모의 신청이 가능하다.

당일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자원 연구자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로특강(2시간)과 야외해설(2시간)이며, 숙박형은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진로특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가 직접 학생들에게 직업선택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야외해설 프로그램은 수목원 해설사와 함께 수목원의 주요 전시원을 둘러보며 입시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직접 공예품을 제작하는 ‘체험교실’과 전문가와 함께 겨울철 대표 별자리를 직접 관찰해볼 수 있는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용하 수목원장은 “이번 진로특강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수목원의 다양한 직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시로 수고한 수험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8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명과학 진로특강’은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 상담(054-679-068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