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울릉도·독도가 선정되어 김병수 울릉군수가 시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도·독도가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 자연자원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우수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관광매력물, 관광연계시설, 관광정보, 관광기여자 등 4개 분야 10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0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2018) 8회째를 맞이한 관광의 별 역대 수상자는 2010년 제주 올레길, 2012년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2014년 창녕 우포늪, 2015년 문경새재 도립공원, 2016년 평창 대관령, 2017년 춘천 남이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가 총 망라되어있다.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울릉도·독도가 선정됨은 올해 울릉도 방문 관광객이 역대 3번째를 기록한 것과 더불어 향후 울릉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내년 3월 예정인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대형여객선 유치, 하늘길 개통 등 관광인프라 구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관광객 35만을 넘어 100만 시대가 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한국관광의 별 자연자원 부문 선정을 계기로 울릉도·독도가 훼손되지 않은 해양자원을 간직한 천혜의 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자연자원과 관광산업을 연계시키는 울릉 관광의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신해양시대에 걸맞은 국제적인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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