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교육환경 개선에 보탬되길"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김석현 원장
김석현 치과 김석현 원장이 3000만 원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계좌를 통해 기탁해 칭송이 자자하다.

1996년부터 영양읍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석현 원장은 2014년에 30만 원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50만 원, 2017년부터는 매달 100만 원씩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원장은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전에 다른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라는 워렌 버핏의 말처럼 저의 작은 정성이 우리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꾸준한 장학금 기탁 외에도 드림 스타트 대상 아동 가구와 지역 아동센터 햅쌀 기부, 취약계층 아동 치과 진료협약을 통한 치과 진료, 충치 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올 3월에는 영양군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바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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