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월부터 추진해 온 이에스산업(대표 방공록)에 대한 IP나래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이에스산업은 자연석과 철망을 일체화해 하천 사면이나 하상에 설치하는 스톤네트 제품 생산 및 판매하는 창업 초기 기업으로, 조달우수제품 신청에 우선해 기술 차별화 및 특허 확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경북지식재산센터와 이에스산업은 지난 9월부터 3개월여간 총 8회의 회의를 통해 2800여건의 국내외 특허 및 경쟁사 기술을 분석, 지난 11일 최종보고에서 선행기술을 회피해 친환경성을 더한 망태 구조와 비식생 매트 구조에 관한 특허 출원안 및 조달우수제품 지정을 위한 전략을 내놓았다.

이번 사업으로 도출된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과 상품화를 동시에 진행해 조달우수제품 지정 및 관급시장 진출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

방공록 대표는 “IP나래 프로그램 덕분에 다른 나라의 특허들까지 보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많은 지식을 얻었다”며 “이번 제품 뿐만 아니라 향후에 다른 고민을 하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성구 센터장은 “IP나래 프로그램은 IP경영 및 기술에 대한 기업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특성화, 차별화, 다양화를 통해 기업 성장을 목표로 더욱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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