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7.2% 늘어 사상 최대

독도 전경
올해 최대 규모의 방문객이 독도를 직접 찾았다

12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독도 방문객(12월 7일 기준)은 22만998명이 방문해 지난해 방문객 20만25명보다 7.2% 증가한 1만497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독도를 찾은 방문객은 2012년 20만5778명, 2013년 25만5838명, 2014년 13만9892명, 2015년 17만8785명, 2016년 20만6630명, 2017년 20만6111명이다.

민족의 섬 독도을 찾는 방문객은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제외한 한 해 평균 20만 명이 넘게 독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5년 3월 일반인에게 독도 입도가 허용된 이후 현재까지 219만4785명이 독도를 방문했으며 특히 방문객 중에는 일본인 관광객 108명을 포함 4901명의 외국인이 독도를 다녀갔다.

또 올해 독도 방문객 중 희망에 따라 발급하는 ‘독도 명예주민증’은 내국인 7445명, 외국인 378명을 포함 4만4316명이 독도 명예 주민이 됐다. 현재까지 독도명예주민증을 받은 사람은 4만4136명이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최대 방문객이 독도를 찾은 것은 국민의 독도 영토수호 의지와 독도 사랑,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의 전개가 한몫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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