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상호협력·발전방향 모색…상생발전의 기틀 마련 기대
이번 교류회는 고부가가치 베어링 제품 생산과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보유 장비의 기업 활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또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상호협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하이테크베어링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실적과 성과에 대한 공유로 상생발전의 기틀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태호테크 김상근 박사의 ‘베어링 및 관련 요소부품의 파손사례 분석’ △재료연구소 장영준 박사의 ‘기계요소부품의 내구성 증대를 위한 트라이볼로지 기술’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보유 장비 소개와 시연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산학연간 긴밀히 협력하여 첨단베어링산업 기반을 구축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착실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형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이 우수 장비를 쉽게 활용하여 기술개발과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정부, 지자체, 산학연간 상생협력관계를 다져 베어링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국제규격의 베어링 기술개발과 베어링 기업 육성을 위한 첨단소재분석, 정밀측정시험, 신뢰성평가시험 등의 종합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시설로 총 270억원의 사업비로 영주시 장수면 일원 연면적 2780㎡ 규모로 건립되어 지난달 5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