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박정희체육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행사는 추운 겨울 아이들과 가족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체험하고 즐기면서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베이블레이드 대회, 아이 사랑 가족사진 촬영대회 등이 있다.
코스프레 경연대회는 각종 영상이나 책 속의 캐릭터들을 각색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의상 및 소품을 준비하지 못한 가족들이나 색다른 의상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들을 위한 제작소도 운영된다.
아이 사랑 가족사진 촬영대회는 행사장 안의 한껏 꾸민 자신과 가족들의 모습을 찍어 응모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포즈와 분장으로 찍은 사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블레이드 대회에도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3위 및 종목별 1위(베이블레이드)를 시상한다. (사전 접수 및 선착순 현장접수)
이밖에 코믹 매직 저글링 공연, 액자 만들기, 타로카드, 매직 풍선, 사진 열쇠고리 제작, 육아상담, 어린이 공작실 등의 부스도 운영된다.
경북일보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싶지만 갈 곳이 없어 고민하는 구미를 비롯한 인근 지역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가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