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예천군의회 조동인·강영구 의원.
예천군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정례회 마지막 날 농업기술센터를 상대로 업무 보고를 받았다.

조동인 의원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성용)를 상대로 멧돼지 포획 트랩 등 유해동물 피해경감 기술보급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변 소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트랩 사업으로 특허를 갖춘 시설로 농가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멧돼지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은 친환경 축산 신기술보급 항생제 대체 친환경 축산 봉독 활용 시범 사업 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봉독을 활용한 농가 보급과 사육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신기술 사업의 검증을 통해 모든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구 의원은 쌀 적정생산 및 생산비 절감 기술보급에 대해 무인 헬기 드론 무인항공 병해충 119 방제단 운영 사업에 대해 지난해 방제 면적과 효과 실적 등을 질문하고 드론과 헬기 방제 시 차이점을 물었다.

변 소장은 “지난해 농협에서 무인헬기 3400㏊, 드론 12㏊를 방제했으며 드론은 벼가 생육 단계에는 되지만 벼가 성장하면 무인헬기로 해야만 약이 깊숙이 침투를 해 효과를 볼 수 있어 헬기와 드론의 방제에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농기계 임대 사업소운영의 주산지 일관 농기계 지원 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변 소장은 “지침이 농가에 현실감이 떨어지는 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렇다 보니 사업을 추진하기가 좀 어려운 실정이다”라며“특히 지침에 따르면 10년 장기임대는 현실성이 떨어지고 임차료 또한 3%는 농가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고 했다.

또 “농기계 구매비의 3%의 임차료는 비싼 편이고 통상 1% 미만을 적용하고 있어 농가에 부담을 주고 장기 임차도 몇 년 만 사용하면 농기계가 망가지고 고장이 나고 있어 장기임차는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했다.

한편 예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천군에서 제출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본격적인 심사를 12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실시한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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