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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성지송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강연 '성황'

"순리대로 내버려둬라"

권오석 기자   |   등록일 2018.12.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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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송 첼리스트가 Let it be를 연주하고 있다.
지난 주말 늦은 오후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는 첼리스트 성지송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라는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10월부터 인문 프로젝트 하나로 한 달에 한 번 영화·클래식·미술·첼로 등 특별한 예술 강연을 열어 왔다.

이날은 프리미엄 예술 특강의 마지막 강연으로 성 첼리스트는 자신의 자전적 삶을 배경으로 연주와 함께 강연을 펼쳤다.

성 강사는 “첼로 밖에 할 줄 모르는 나에게 불의의 교통사고 이후 절망감에 살아왔다”하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엄마의 말에 재활치료와 함께 내가 잘하는 일을 찾았다”면서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연주했다.

이어 성 강사는 “한식조리자격증을 취득해 레스토랑, 바텐더로 열심히 일 해왔지만 가슴 한 구석에는 무언가 비어있는 것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이때 힘이 되어준 노래 비틀즈의 ‘Let it be’를 첼로 연주로 들려줬다.

성지송 첼리스트는 “일이든 대인 관계든 잘 안 풀릴 때는 조금 내려놓고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려 순리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라”며 “운명을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기자

    • 권오석 기자
  •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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