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업무평가에서 지난 2016년 대상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영주시 새마을회원들
영주시가 경북도의 ‘새마을 업무 종합평가’에서 지난 2016년 대상,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이웃사랑 실천운동, 새마을 세계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실적 등 6개 분야 16개 항목 28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새마을운동을 새마음 운동으로 발전시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말복 삼계탕봉사, 무료급식소 운영,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모든 부분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의 경우 캄보디아 깜뽕톰주 짬박 마을에 20번째 영주시새마을회를 구성해 새마을운동 전수하는 등 타 시·군의 모범으로 평가됐다.

임흥규 새마을관광과장은 “선비도시 영주에서 평소 나눔과 봉사, 배려의 마음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 사업을 펼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공동체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